코스닥의 반격 시작됐다…키맞추기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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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4일 최근 기관 매수로 코스닥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키맞추기'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현명 연구원은 "일부 코스피 대형주로의 쏠림 현상이 지속되던 국내 증시에서 지난 연말부터는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폭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연말부터 3일까지 코스닥(4.7%)이 코스피(1.8%)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
박 연구원은 연말 수익률 관리 차원에서 끝나지 않고 연초까지 코스닥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이런 흐름이 연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닥은 개인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인식되는데 최근 코스닥 흐름은 개인보다는 오히려 기관 중심"이라며 "기관의 매수세가 연속성있게 나타난다면 코스닥이 지금보다 더 각광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코스피 대형주의 기술적 부담감이나 상대적으로 덜 오른 중소형주와의 갭 등을 고려하면 코스닥의 키맞추기 상승은 좀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대형주 내에서 IT, 은행 등 실적 개선주에 관심을 두되, 장기 소외돼 온 코스닥과 중소형주에까지 순차적으로 관심을 높여갈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박현명 연구원은 "일부 코스피 대형주로의 쏠림 현상이 지속되던 국내 증시에서 지난 연말부터는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폭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연말부터 3일까지 코스닥(4.7%)이 코스피(1.8%)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
박 연구원은 연말 수익률 관리 차원에서 끝나지 않고 연초까지 코스닥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이런 흐름이 연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닥은 개인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인식되는데 최근 코스닥 흐름은 개인보다는 오히려 기관 중심"이라며 "기관의 매수세가 연속성있게 나타난다면 코스닥이 지금보다 더 각광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코스피 대형주의 기술적 부담감이나 상대적으로 덜 오른 중소형주와의 갭 등을 고려하면 코스닥의 키맞추기 상승은 좀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대형주 내에서 IT, 은행 등 실적 개선주에 관심을 두되, 장기 소외돼 온 코스닥과 중소형주에까지 순차적으로 관심을 높여갈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