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싱가폴 자회사 지분율 74.2%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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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품 및 전자재료 제조기업 네패스는 3일 싱가폴 자회사인 비메모리 반도체 12인치 웨이퍼 레벨 패키지(WLP) 업체 네패스 Pte., Ltd 지분율을 74.2%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네패스는 HK high class private balanced trust 7의 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네패스 Pte., Ltd 주식 666만여주를 320억원(주당 5.20달러)에 인수받기로 했다. 이로써 네패스의 네패스 Pte.,Ltd 지분율은 47.1%에서 74.2%로 높아지게 됐다.
네패스 Pte.는 2006년 비메모리 반도체 12인치 WLP사업을 위해 설립됐으며, 2009년 세계 최대 비메모리 반도체 디자인하우스인 브로드컴으로부터 양산물량을 수주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는 브로드컴과 국내 대표 반도체 업체의 물량을 수주하고 하고 있고, 스마트 폰 및 태블릿 PC에 들어가는 핵심 반도체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네패스 측은 "이번 지분확대로 국제회계기준 적용 시 네패스 Pte,.Ltd의 실적을 네패스 실적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가동률은 지난 1분기에 50% 증설에도 90% 이상의 가동률을 유지 중이고, 올해는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네패스의 효자 자회사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신규 어플리케이션 시장 확대에 따른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로 12인치 WLP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이 분야는 높은 기술 난도로 전세계적으로 네패스 Pte., Ltd 포함 5개 정도의 업체만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네패스는 HK high class private balanced trust 7의 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네패스 Pte., Ltd 주식 666만여주를 320억원(주당 5.20달러)에 인수받기로 했다. 이로써 네패스의 네패스 Pte.,Ltd 지분율은 47.1%에서 74.2%로 높아지게 됐다.
네패스 Pte.는 2006년 비메모리 반도체 12인치 WLP사업을 위해 설립됐으며, 2009년 세계 최대 비메모리 반도체 디자인하우스인 브로드컴으로부터 양산물량을 수주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는 브로드컴과 국내 대표 반도체 업체의 물량을 수주하고 하고 있고, 스마트 폰 및 태블릿 PC에 들어가는 핵심 반도체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네패스 측은 "이번 지분확대로 국제회계기준 적용 시 네패스 Pte,.Ltd의 실적을 네패스 실적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가동률은 지난 1분기에 50% 증설에도 90% 이상의 가동률을 유지 중이고, 올해는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네패스의 효자 자회사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신규 어플리케이션 시장 확대에 따른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로 12인치 WLP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이 분야는 높은 기술 난도로 전세계적으로 네패스 Pte., Ltd 포함 5개 정도의 업체만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