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투자매력은 '중립'-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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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4일 글로벌 관점에서 한국의 투자매력을 중립이라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김수영 연구원은 "2011년 이머징시장에 대한 투자선호는 환율과 밸류에이션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MSCI이머징 시장 구성 국가들의 경우 역사절 밸류에이션 할인이 축소된 가운데 환율강세가 진행되면서 투자매력이 낮다"고 밝혔다.
한국은 저평가 국면이 해소되고 원화강세에 따른 기대수익도 제한되면서 투자매력이 하락했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MSCI Korea 12개월 PER 할인은 MCSI 이머징 시장 대비 12.3%로 금융위기를 제외한 과거 5년간의 평균인 12.6%를 0.3%포인트 웃돌고 있다는 것.
또 글로벌 시장 대비 MSCI Korea의 PER 디스카운트는 17.8%이지만 과거 5년간 PER 디스카운트 평균은 19%라는 설명이다.
과거 평균 디스카운트를 웃도는 것은 금융위기 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저평가에 따른 한국시장의 투자매력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제한적이라고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환율강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 자금유입이 지속되기에는 기대수익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말까지 원화강세에 따른 기대수익이 7.3%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화유입이 제한적인 가운데 업종간 순환매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원화강세 수혜와 PER 디스카운트 해소가 기대되는 금융업종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김수영 연구원은 "2011년 이머징시장에 대한 투자선호는 환율과 밸류에이션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MSCI이머징 시장 구성 국가들의 경우 역사절 밸류에이션 할인이 축소된 가운데 환율강세가 진행되면서 투자매력이 낮다"고 밝혔다.
한국은 저평가 국면이 해소되고 원화강세에 따른 기대수익도 제한되면서 투자매력이 하락했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MSCI Korea 12개월 PER 할인은 MCSI 이머징 시장 대비 12.3%로 금융위기를 제외한 과거 5년간의 평균인 12.6%를 0.3%포인트 웃돌고 있다는 것.
또 글로벌 시장 대비 MSCI Korea의 PER 디스카운트는 17.8%이지만 과거 5년간 PER 디스카운트 평균은 19%라는 설명이다.
과거 평균 디스카운트를 웃도는 것은 금융위기 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저평가에 따른 한국시장의 투자매력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제한적이라고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환율강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 자금유입이 지속되기에는 기대수익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말까지 원화강세에 따른 기대수익이 7.3%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화유입이 제한적인 가운데 업종간 순환매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원화강세 수혜와 PER 디스카운트 해소가 기대되는 금융업종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