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미국에 K5 출시되는 1월-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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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4일 자동차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기아차를 꼽았다.
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에는 미국시장에 기아차의 K5가 출시된다"며 "해외 공장 가동률도 상승해 현대·기아차의 수출판매 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K5는 잔존가치가 YF쏘나타와 비슷하다고 인정받았고, 미국에서도 디자인 상을 받아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현대·기아차의 신차가 해외에서 인정받으면 브랜드 가치도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내수시장에도 이달에 현대차 그랜저, 기아차 모닝 등의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차종들의 대기수요도 지속돼 아반떼MD 등의 판매량이 탄탄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판매 실적에 대해서는 "총 판매가 62만833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8% 증가했다"며 "내수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2.7% 감소한 반면 수출판매는 22.8%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수판매가 감소한 이유는 2009년 말에 노후차 지원책이 종료되면서 당시 판매가 몰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에는 미국시장에 기아차의 K5가 출시된다"며 "해외 공장 가동률도 상승해 현대·기아차의 수출판매 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K5는 잔존가치가 YF쏘나타와 비슷하다고 인정받았고, 미국에서도 디자인 상을 받아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현대·기아차의 신차가 해외에서 인정받으면 브랜드 가치도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내수시장에도 이달에 현대차 그랜저, 기아차 모닝 등의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차종들의 대기수요도 지속돼 아반떼MD 등의 판매량이 탄탄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판매 실적에 대해서는 "총 판매가 62만833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8% 증가했다"며 "내수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2.7% 감소한 반면 수출판매는 22.8%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수판매가 감소한 이유는 2009년 말에 노후차 지원책이 종료되면서 당시 판매가 몰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