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작년 4분기 실적 예상 웃돈 듯…'매수'"-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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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4일 한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한섬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웃돈 것으로 추정되고 올해 1분기 실적도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8.1%, 20.4% 개선된 1552억원과 336억원으로 추산했다.
소비 개선과 한파 영향으로 매출 성장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브랜드별로 여성복 브랜드인 타임과 마인이 백화점 소비 증가와 수익성 높은 모피와 패딩점퍼 유행에 힘입어 10% 이상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고, 부진했던 남성복 매출도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백화점 세일 행사 등을 감안하면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23억원, 186억원을 기록해 10.6%, 14.2%씩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섬의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6배로 신한금융투자 분석대상기업 평균 PER 10.5배와 의류업체 평균 PER 8.9배보다 낮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한섬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웃돈 것으로 추정되고 올해 1분기 실적도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8.1%, 20.4% 개선된 1552억원과 336억원으로 추산했다.
소비 개선과 한파 영향으로 매출 성장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브랜드별로 여성복 브랜드인 타임과 마인이 백화점 소비 증가와 수익성 높은 모피와 패딩점퍼 유행에 힘입어 10% 이상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고, 부진했던 남성복 매출도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백화점 세일 행사 등을 감안하면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23억원, 186억원을 기록해 10.6%, 14.2%씩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섬의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6배로 신한금융투자 분석대상기업 평균 PER 10.5배와 의류업체 평균 PER 8.9배보다 낮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