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 드라마 '드림하이'(연출: 이응복, 김성윤/ 극본: 박혜련/ 제작: 홀림&CJ미디어/ 방송: KBS)가 뜨거운 화제 속에 신선한 내용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드림하이'는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의 두 거물 배용준과 박진영과 함께 배수지, 김수현, 옥택연, 장우영, 아이유등 가수와 연기자를 막론한 연예계의 아이돌들이 총출동해 방영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첫방송 시청률은 10.7%(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전국시청률 기준)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나타내 그 관심을 반증했다.

배수지, 장우영, 아이유 등의 신예 배우들의 신선한 연기와 스타를 키우는 학교라는 독특한 소재, 그리고 춤을 추는 듯한 아크로바틱 액션, 아지트에서 벌어지는 댄스 배틀, 흥미진진한 입학 오디션등 다양한 볼거리가 어우러져 새롭고 신선한 드라마를 만들어 냈다는 평이다.

또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는 신인 배우들을 탄탄하게 받쳐주는 엄기준, 이윤지, 이병준 등 조연들의 활약에 힘입어 적재적소에 웃음을 선사하며 '꽃보다 남자', '공부의 신'의 계보를 잇는 새로운 학원 버라이어티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아이돌 가수의 대거 출연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던 일부 시청자들은 함은정에 대해서 '아역 출신이라 그런지 연기가 안정적이었다'고 평가하는 반면 '수지의 연기는 아직까지는 다소 어색해 보였다'고 평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