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매물로 주춤하던 조선주들이 새해들어 첫 동반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중공업이 전날보다 3.45% 오른 45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삼성중공업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도 1-2%대 강세를 나타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현대중공업이 4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5900억원 규모의 드릴십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조선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