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 50만원선 회복…"시황개선 반영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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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업황 개선 기대 등이 반영되면서 상승, 장중 50만원선을 회복했다.
4일 오전 9시30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3.09%(1만5000원) 오른 5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가 장중 50만원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수급 개선과 국내 과잉공급 우려 축소 등의 철강업황 개선과 함께 포스코 주가가 호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엄진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내수 할인폭 확대와 수출가격 정체 등으로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보다 부진하겠지만 이익 바닥을 확인했다고 판단된다"며 "시황 개선이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철강가격 상승이 중국에서 미국, EU(유럽연합) 등으로 확산되고 있고, 1분기에는 재고축적, 중국 경기 상승 반전, 성수기 진입 등 제반 여건개선이 맞물려 마진 개선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민진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포스코 주가와 상관관계가 높은 중국 철강경기가 경기선행지표 반등과 제품가격 강세로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경북 포항에 내린 폭설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철강 제품 출하가 중단됐지만 주가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측은 눈이 그친 뒤 진입로가 확보되는 대로 즉시 출하를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4일 오전 9시30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3.09%(1만5000원) 오른 5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가 장중 50만원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수급 개선과 국내 과잉공급 우려 축소 등의 철강업황 개선과 함께 포스코 주가가 호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엄진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내수 할인폭 확대와 수출가격 정체 등으로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보다 부진하겠지만 이익 바닥을 확인했다고 판단된다"며 "시황 개선이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철강가격 상승이 중국에서 미국, EU(유럽연합) 등으로 확산되고 있고, 1분기에는 재고축적, 중국 경기 상승 반전, 성수기 진입 등 제반 여건개선이 맞물려 마진 개선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민진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포스코 주가와 상관관계가 높은 중국 철강경기가 경기선행지표 반등과 제품가격 강세로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경북 포항에 내린 폭설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철강 제품 출하가 중단됐지만 주가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측은 눈이 그친 뒤 진입로가 확보되는 대로 즉시 출하를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