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글로벌 판매속도'를 보이고 있는 기아차 주가가 이틀째 강세다.

기아차는 전날(3일) 공시를 통해 2010년 국내외에서 모두 213만여대를 판매, 사상 최초로 연간 2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4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전날대비 3.62% 오른 5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4% 가까이 주가가 뛰어올랐다.

증시전문가들은 "올 1분기에도 기아차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고, 기아차는 특히 미국시장에서 K5가 출시되는 등 신차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