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새해 증시서 5조짜리 '복주머니'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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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새해부터 5조원이 들어있는 두둑한 '복주머니'를 찼다. 이 복주머니는 한국증시의 '큰 형님' 삼성전자가 줬다.
4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전날까지 약 한 달간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으로만 약 5조원을 벌었다.
이들은 현재 삼성전자의 지분 약 50%(7451여만주)를 갖고 있는데 지난달 6일부터 전날까지 1개월간 주가상승 등에 힘입어 보유시가총액이 5조2100억원 가량 불어났다.
외국인들은 같은 기간 동안 삼성전자 주식을 장내에서 약 781억원 어치 순매수했으며, 삼성전자 주가는 89만원대에서 95만원대로 가파르게 뛰었다.
이들은 이 외에도 신한지주(약 2조1000억원), 현대중공업(1조5600억원), KB금융(1조3900억원), NHN(1조3100억원), 삼성전자우선주(1조2000억원) 등으로부터 1조원 이상의 '세뱃돈'을 받아 챙겼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4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전날까지 약 한 달간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으로만 약 5조원을 벌었다.
이들은 현재 삼성전자의 지분 약 50%(7451여만주)를 갖고 있는데 지난달 6일부터 전날까지 1개월간 주가상승 등에 힘입어 보유시가총액이 5조2100억원 가량 불어났다.
외국인들은 같은 기간 동안 삼성전자 주식을 장내에서 약 781억원 어치 순매수했으며, 삼성전자 주가는 89만원대에서 95만원대로 가파르게 뛰었다.
이들은 이 외에도 신한지주(약 2조1000억원), 현대중공업(1조5600억원), KB금융(1조3900억원), NHN(1조3100억원), 삼성전자우선주(1조2000억원) 등으로부터 1조원 이상의 '세뱃돈'을 받아 챙겼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