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이 고려대학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4일 소속사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방송영상학과 방송전공에 재학 중인 김아중은 최근, 논문 '감성욕구(NFA)와 인지욕구(NFC)가 감정의 강도(Intensity) 및 영화에 대한 만족도(Satisfaction)에 미치는 영향-스릴러 영화를 중심으로'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아중의 이번 논문은 관객의 심리 변화에 따라 영화를 향한 감정강도와 그에 따른 만족도 연구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8년 김광수 교수와 공동 집필한 도서 '감정 커뮤니케이션' 에서 각 감정의 사례, 종류, 경험 반응과 표현을 생리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과 연계시키며 관심을 모았던 김아중은 이번 논문에서 스릴러 영화라는 장르를 토대로 이를 수용하는 관객의 심리를 구체적으로 다루며 연구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관계자는 "김아중은 연예인이 아닌 관련 학문을 연구하는 학생으로서 그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성공적인 논문 발표로 인해 앞으로 본인은 물론 대중에게 한층 발전된 배우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아중의 논문은 국회도서관에도 등재되어있어 검색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