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행장 이장호 · 사진)은 지역은행의 한계를 뛰어넘는 우수한 경영실적과 지속적인 사회책임경영을 통해 지역금융회사로서 돋보이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Beyond The Wall(벽을 넘어서)'을 경영슬로건으로 정하고 최고의 지역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은행 창립 이래 처음으로 총 자산 약 36조원,당기순이익 3400억여원 달성이 확실시되는 등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경영실적을 거뒀다.

또 2009년 지방은행 최초로 증권업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해 7월에는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BS캐피탈을 설립했다. 지난해 12월15일 금융지주사 설립을 위한 금융당국의 예비인가도 획득했다. 오는 3월에는 금융지주사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같은 우수한 경영 성과에 힘입어 부산은행은 지난해 10월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시중은행과 동일한 'AAA등급'을 획득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