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랠리-1월효과 '바통터치'…코스피 사상최고·원화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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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이 1월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국내 증시는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환율은 1120선에 턱걸이했다.
코스피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하루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코스피지수는 4일 전날보다 15.06포인트(0.73%) 상승한 2085.14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로 첫 거래일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 압박으로 하락반전했지만 외국인이 장중 꾸준히 '사자'에 나선 데다 장 막판 대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085마저 넘어섰다.
코스피지수는 2070선을 돌파하며 새해 첫 거래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 하루만에 2085.14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높였다.
연말랠리가 1월효과로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닷새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8일 이후 코스피지수는 62.95포인트 뛰어오르며 2100선에 성큼 다가서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2007년 11월1일 장중 기록한 사상 최고치(2085.45)도 불과 0.31포인트를 남겨놓고 있다.
개인은 3788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15억원, 510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을 올해 들어 연 이틀 동반 순매수에 나섰다.
차익 프로그램은 179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장 막판 비차익 프로그램은 182억원 순매도에서 963억원 순매수로 급전환했다. 프로그램 전체로는 83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연일 지속되고 있는 기관의 '러브콜'에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11월 이후 거의 두달만에 종가 기준 5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0포인트(0.64%) 오른 521.3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기관이 순매수 행진을 시작한 지난달 2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기관은 316억원의 매수 우위였고, 외국인도 엿새째 순매수로 8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346억원을 순매도했다.
현물지수보다 먼저 사상최고가 행진을 시작한 선물은 이날도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45포인트 오른 276.7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내린 1121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은 엿새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코스피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하루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코스피지수는 4일 전날보다 15.06포인트(0.73%) 상승한 2085.14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로 첫 거래일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 압박으로 하락반전했지만 외국인이 장중 꾸준히 '사자'에 나선 데다 장 막판 대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085마저 넘어섰다.
코스피지수는 2070선을 돌파하며 새해 첫 거래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 하루만에 2085.14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높였다.
연말랠리가 1월효과로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닷새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8일 이후 코스피지수는 62.95포인트 뛰어오르며 2100선에 성큼 다가서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2007년 11월1일 장중 기록한 사상 최고치(2085.45)도 불과 0.31포인트를 남겨놓고 있다.
개인은 3788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15억원, 510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을 올해 들어 연 이틀 동반 순매수에 나섰다.
차익 프로그램은 179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장 막판 비차익 프로그램은 182억원 순매도에서 963억원 순매수로 급전환했다. 프로그램 전체로는 83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연일 지속되고 있는 기관의 '러브콜'에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11월 이후 거의 두달만에 종가 기준 5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0포인트(0.64%) 오른 521.3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기관이 순매수 행진을 시작한 지난달 2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기관은 316억원의 매수 우위였고, 외국인도 엿새째 순매수로 8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346억원을 순매도했다.
현물지수보다 먼저 사상최고가 행진을 시작한 선물은 이날도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45포인트 오른 276.7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내린 1121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은 엿새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