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년 'E10 리포트'] (3) 프라빈 고단 남아공 재무부 장관 "한국의 기적 보고 협력 필요성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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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프리카의 관문-남아공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꾸준하게 발전해왔습니다. 앞으로 5년에서 10년 사이 글로벌 챔피언 국가로 올라설 것입니다. "
프라빈 고단 남아공 재무부 장관(사진)은 남아공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화된 지 16년에 불과해 높은 실업률과 교육,빈곤 문제를 안고 있지만 10년 안에 실업률을 10% 이내로 떨어뜨리고 기술 인력을 대폭 육성하는 한편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단 장관은 한국과의 협력을 강력히 원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 다녀온 뒤 한국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두 나라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놀라운 속도로 발전한 한국을 방문하면서 공정한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모두가 '기적'이라고 말하는 한국의 경제 성장 사례를 교훈 삼아 남아공이 안고 있는 문제를 풀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한수 주(駐)남아공 대사는 "중국이 남아공 자원을 노려 투자를 늘리고 관계를 개선하고 있다는 것은 시사점이 크다"며 "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로서는 에너지 외교 차원에서도 남아공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라빈 고단 남아공 재무부 장관(사진)은 남아공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화된 지 16년에 불과해 높은 실업률과 교육,빈곤 문제를 안고 있지만 10년 안에 실업률을 10% 이내로 떨어뜨리고 기술 인력을 대폭 육성하는 한편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단 장관은 한국과의 협력을 강력히 원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 다녀온 뒤 한국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두 나라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놀라운 속도로 발전한 한국을 방문하면서 공정한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모두가 '기적'이라고 말하는 한국의 경제 성장 사례를 교훈 삼아 남아공이 안고 있는 문제를 풀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한수 주(駐)남아공 대사는 "중국이 남아공 자원을 노려 투자를 늘리고 관계를 개선하고 있다는 것은 시사점이 크다"며 "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로서는 에너지 외교 차원에서도 남아공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