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다인이 첫 일일드라마 도전에 나선다.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 주세요’에서 유다혜 역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이다인이 MBC 아침드라마 ‘남자를 믿었네’에 캐스팅 됐다.

‘남자를 믿었네’는 주찬옥 작가와 이은규, 최은경 PD가 함께 만드는 작품으로 이다인은 경미 역을 맡았다.

이다인이 맡은 경미는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밝고, 솔직하고, 정 많고, 착하고, 웃음 많고, 눈물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눈물 또한 많고 없는 게 있다면 욕심이 없는 그런 순한 성격의 캐릭터다.

이다인은 “주말드라마 ‘결혼해 주세요’에 이어 아침드라마 ‘남자를 믿었네’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게 돼 너무 기쁘다”며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소감과 함께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자를 믿었네'에는 이다인 외에 왕빛나, 심형탁 등이 출연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