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中 지난해 경제 성장률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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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중국 인민은행이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약 10%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4일 웹사이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저우 총재는 이어 “하지만 외부 조건이 중국의 경제 회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중국 경제가 정상 상태로 돌아왔는지에 대해 확신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 “정책 입안자들이 통화정책 추진에 신중해야 한다” 며 “지나친 팽창에 대한 경기완화적인 조정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FP통신은 이 같은 발언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규제안 도입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했다.중국 정부는 부동산 거품,대출 및 통화량 급증,식품가격 상승 등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2년10개월 만에 금리를 올린데 이어 2개월 만에 전격 단행된 조치다.그는 이날 중국 은행들이 지급준비율을 늘리고 대출액 규모를 효과적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중국의 지난해 1인당 GDP가 4000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또 “지난 5년간 추진한 11차 5개년 계획(11ㆍ5계획) 기간 동안 GDP 성장률이 연평균 10%에 달했다” 며 “11ㆍ5계획 기간이 중국의 전면적인 발전과 민생개선,현대화,세계화 등을 통한 중국의 진일보한 발전을 이룬 시기”라고 평가했다.
중국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GDP는 37조위안(6410조원)을 초과해 일본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g.com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4일 웹사이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저우 총재는 이어 “하지만 외부 조건이 중국의 경제 회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중국 경제가 정상 상태로 돌아왔는지에 대해 확신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 “정책 입안자들이 통화정책 추진에 신중해야 한다” 며 “지나친 팽창에 대한 경기완화적인 조정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FP통신은 이 같은 발언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규제안 도입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했다.중국 정부는 부동산 거품,대출 및 통화량 급증,식품가격 상승 등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2년10개월 만에 금리를 올린데 이어 2개월 만에 전격 단행된 조치다.그는 이날 중국 은행들이 지급준비율을 늘리고 대출액 규모를 효과적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중국의 지난해 1인당 GDP가 4000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또 “지난 5년간 추진한 11차 5개년 계획(11ㆍ5계획) 기간 동안 GDP 성장률이 연평균 10%에 달했다” 며 “11ㆍ5계획 기간이 중국의 전면적인 발전과 민생개선,현대화,세계화 등을 통한 중국의 진일보한 발전을 이룬 시기”라고 평가했다.
중국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GDP는 37조위안(6410조원)을 초과해 일본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