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엔진집단이 '차이나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관심있는 일반 투자자 5명을 선정, 중국 현지에 초청하는 행사를 가진다.

중국엔진집단은 5일 일반 투자자 5명을 뽑아 오는 25,26일 이틀간 중국 푸젠성 진장시 본사와 공장을 둘러보고 주요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우리나라에 상장한 중국 기업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현지 IR 행사를 개최한 적은 종종 있었지만,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 행사를 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왕겅성 중국엔진집단 사장은 "상장 이후 기관 투자자들과 많은 교류를 했지만 정작 코스닥 시장의 큰 축인 개인 투자자를 위한 IR(기업설명) 활동이 미흡했던 게 늘 아쉬웠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개인들도 회사 경영과 관련한 부족한 점을 조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