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구업체 넵스가 5일 양수진(20)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진은 2009년 신인 때 넵스와 파격적인 1억원의 몸값으로 계약한 데 이어 올해는 계약금이 2억50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양수진은 2009년 신인왕 포인트 2위에 올랐고 지난해 한국여자오픈과 하이마트여자오픈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순위 2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양수진은 "창단 첫해부터 이어온 넵스와의 인연을 지속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올해는 꼭 상금왕에 올라 팬들과 후원기업의성원에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