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외국인의 매매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2080선에서 등락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5일 오후 1시21분 현재 전날보다 5.24포인트 하락한 2079.90을 기록중이다. 장초반 상승전환하며 2087.14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던 코스피는 투자자들의 매매 공방이 펼쳐지면서 2080선으로 후퇴하고 있다.

개인은 130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매가 서로 엇갈리고 있다. 장초반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사자로 돌아서며 23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순매수에서 693억원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차익 프로그램으로 488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비차익으로는 매물이 나오면서 프로그램 전체로는 297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자동차주의 초강세에 힘입어 운수장비업종이 1.79% 오르고 있고 철강금속 업종도 1.43%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과 보험 등 금융업종은 2% 가까운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46% 하락하고 있지만 포스코와 현대차는 각각 2.30%, 5.62%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