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6일 모델하우스 열고 1월10,11일 청약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에 분양권 전매가능

대우건설은 서울 대흥동 12-136번지 지하철 2호선 이대역 근처에 지을 소형 오피스텔 ‘이대역 푸르지오 시티’의 모델하우스를 1월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대역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6층, 지상 19층 1개동에 총 362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까지는 상가를 들이고 3층부터는 오피스텔이다. 상가와 오피스텔 출입동선은 분리되고 오피스텔 입주자용 주차대수는 185대로 실당 0.51대 꼴이다.

전용면적 기준 오피스텔 세대수는 △전용 27~29㎡(계약면적 59~65㎡) 351실 △전용 47~50㎡ (계약 105~111㎡) 11실이다. 투룸형 11실을 제외한 공급물량의 97%가 원룸형이다.

인근 대학생 및 도심 직장인의 수요에 맞춘 전형적인 수익형 투자상품으로 계획됐다고 대우건설은 밝혔다. 계약 후 곧바로 무제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은 1월10~11일 이틀간 받는다. 대우건설은 11개 타입을 청약 편의상 4개군으로 나눠 1인당 최대 4실까지 청약가능하다고 밝혔다. 단 같은 군에서 복수청약은 할 수 없다.

청약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 3번 출구 앞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할 수 있다. 1실당 청약증거금 200만원을 하나은행에 미리 납부한 뒤 모델하우스에서 청약하는 절차다. 최대 4실을 청약한다면 청약증거금 800만원을 내야 하는 셈이다.

3.3㎡ 당 평균분양가는 1,200만원선이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50%는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지원된다. 1월12일 당첨자가 발표되고 계약은 1월13일부터 이틀간이다.

‘이대역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철 2호선 이대역 6번 출구에서 80m쯤 떨어진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단지 앞 신촌로에는 도심과 외곽(인천, 일산)을 연결하는 44개의 버스노선이 있으며 지하철 5호선 충정로역에서 갈아타면 여의도로 오가기에도 편리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변으로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추계예술대 등 5개 대학의 밀집지역인데다 도심에서도 가까워 대학생과 직장인의 수요층이 풍부하기 때문에 공실 우려가 적어 투자용 상품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대역 푸르지오 시티’는 이 일대에서는 2006년 이후 처음 공급되는 오피스텔이기도 하다.

대우건설은 이같은 입지상황을 감안해 1~2인 원룸형, 소규모 가족단위의 생활이 가능한 투룸형 등 공간 및 구획이 효율적으로 배치된 평면을 모델하우스에서 선보이고 있다.

드럼세탁기(8kg) 빌트인냉장고(260리터)·전기오븐렌지 후드 시스템에어컨 비데일체형양변기 가스쿡탑2구 슬라이딩식탁 등은 분양가에 포함돼 설치된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분양문의:(02)582-860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