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상하이 고속철 6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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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 4시간 만에 달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4시간에 주파하는 고속열차가 오는 6월 개통된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 열차의 속도는 평균 시속 350㎞이며 베이징 남역에서 출발,상하이 훙차오역까지 4시간 안에 도달한다고 보도했다. 종전엔 10~18시간 걸렸다. 총연장 1318㎞의 철길을 놓는 데 들어간 경비는 약 2209억위안(37조5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 기차는 톈진과 산둥성의 성도인 지난,장쑤성의 쑤저우 등 24개 역을 통과,중국 동부지역의 새로운 경제축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 기차는 개통 초기 시속 300㎞ 이하로 운행,베이징과 상하이 간 운송시간이 4시간37분 정도 걸리겠지만 이후 시속 3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차는 총 16량으로 구성되며 VIP실을 따로 갖추고 있다.
중국은 작년 말 현재 8358㎞의 고속열차망을 운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5000㎞를 추가로 완공할 예정이다. 또 7000억위안(119조원)을 투입,70개의 철로 건설 프로젝트를 올해 안에 시작할 예정이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 열차의 속도는 평균 시속 350㎞이며 베이징 남역에서 출발,상하이 훙차오역까지 4시간 안에 도달한다고 보도했다. 종전엔 10~18시간 걸렸다. 총연장 1318㎞의 철길을 놓는 데 들어간 경비는 약 2209억위안(37조5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 기차는 톈진과 산둥성의 성도인 지난,장쑤성의 쑤저우 등 24개 역을 통과,중국 동부지역의 새로운 경제축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 기차는 개통 초기 시속 300㎞ 이하로 운행,베이징과 상하이 간 운송시간이 4시간37분 정도 걸리겠지만 이후 시속 3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차는 총 16량으로 구성되며 VIP실을 따로 갖추고 있다.
중국은 작년 말 현재 8358㎞의 고속열차망을 운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5000㎞를 추가로 완공할 예정이다. 또 7000억위안(119조원)을 투입,70개의 철로 건설 프로젝트를 올해 안에 시작할 예정이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