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공동구매 '할인 쿠폰'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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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점 쿠폰발행기 설치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할인쿠폰 발행을 통한 공동구매가 백화점에도 등장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새해 첫 정기세일이 시작되는 7일부터 공동구매를 통해 냉장고와 세탁기 차렵이불 침구세트 등 가전 · 생활용품 9개 품목을 20~60% 싸게 파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공동구매 방식인 소셜 커머스처럼 쿠폰을 발행하고 사전에 정한 최소 인원 이상이 신청해야 할인 판매가 이뤄진다. 오프라인에서는 대형마트가 공동구매 할인 행사를 선보였지만,백화점이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7층 생활 · 가전매장에 키오스크 형태의 쿠폰 발행 지급기 3대를 설치했다. 신세계 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후 카드를 대면 공동구매 쿠폰이 발급된다. 최소 판매 수량을 넘어서면 쿠폰을 소지한 후 매장을 다시 방문해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쿠폰 발급 기간은 7~13일,구매 기간은 14~20일이다.
강남점은 이번 행사에서 GE냉장고(753ℓ)를 정상가보다 29% 싼 370만원,AEG세탁기(8㎏)를 45% 저렴한 85만원,월풀 와인셀러(12병)를 41% 싼 25만9000원에 판매한다. 세사 극세사패드는 3만9000원,운현궁 면차렵이불은 5만9000원으로 각각 57.6%,54% 싸다.
가전제품은 최소 신청 인원이 20명,이불류는 100명이다. 이재진 강남점 마케팅팀장은 "소셜 커머스를 오프라인에 접목해 온라인 쇼핑에 익숙하지 않은 40~50대 고객이 공동구매로 생활용품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새해 첫 정기세일이 시작되는 7일부터 공동구매를 통해 냉장고와 세탁기 차렵이불 침구세트 등 가전 · 생활용품 9개 품목을 20~60% 싸게 파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공동구매 방식인 소셜 커머스처럼 쿠폰을 발행하고 사전에 정한 최소 인원 이상이 신청해야 할인 판매가 이뤄진다. 오프라인에서는 대형마트가 공동구매 할인 행사를 선보였지만,백화점이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7층 생활 · 가전매장에 키오스크 형태의 쿠폰 발행 지급기 3대를 설치했다. 신세계 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후 카드를 대면 공동구매 쿠폰이 발급된다. 최소 판매 수량을 넘어서면 쿠폰을 소지한 후 매장을 다시 방문해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쿠폰 발급 기간은 7~13일,구매 기간은 14~20일이다.
강남점은 이번 행사에서 GE냉장고(753ℓ)를 정상가보다 29% 싼 370만원,AEG세탁기(8㎏)를 45% 저렴한 85만원,월풀 와인셀러(12병)를 41% 싼 25만9000원에 판매한다. 세사 극세사패드는 3만9000원,운현궁 면차렵이불은 5만9000원으로 각각 57.6%,54% 싸다.
가전제품은 최소 신청 인원이 20명,이불류는 100명이다. 이재진 강남점 마케팅팀장은 "소셜 커머스를 오프라인에 접목해 온라인 쇼핑에 익숙하지 않은 40~50대 고객이 공동구매로 생활용품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