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신인' 김박사(김대현.25)의 신곡 '뎃츠베리핫'이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김박사 소속사 케이스타뮤직 측은 "김박사의 신곡 '뎃츠베리핫'이 MBC 방송심의 불가판정을 받아 방송 활동에 차질이 생겼다"고 5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방송 불가 판정 이유에 대해 "가사의 내용 일부가 선정적이고 타 방송사 프로그램명이 가사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는 요지다"라며 "문제의 부분을 수정해 재심의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박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 상황을 알리면서 "지난해 발표한 앨범도 보건복지부로부터 청소년유해등급 19금 판정을 받아 부모님께 혼이 난 기억이 있다"며 "앞으로 밝고 긍정적인 가사를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박사는 작사, 작곡, 프로듀싱, 노래, 춤 모든 분야를 스스로 프로듀싱하는 전천후 뮤지션으로 지난 2008년 '뒤늦은 후회'로 데뷔해 홍대 클럽 등 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김박사의 신곡 '뎃츠베리핫'은 오는 7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같은 날 KBS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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