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텍플러스·티에스이, 첫날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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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G&A스팩도 '화려한 데뷔'
새내기주 인텍플러스 티에스이 KBG&A스팩(SPAC · 기업인수목적회사) 등 3개 종목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모두 상한가로 치솟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반도체 후공정업체 인텍플러스는 5일 공모가(7000원)보다 130.0% 높은 1만6100원으로 마감했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인 1만4000원으로 결정된 뒤 국내외 기관들의 매물(88만주)을 개인들이 받아내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플래시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업체인 티에스이는 시초가 6만6600원으로 장을 시작한 후 7만6500원에 마감했다. 공모가(4만5000원)보다는 70% 상승했다. 게임과 모바일소프트웨어로 합병 대상을 압축한 KBG&A스팩은 공모가(2500원) 대비 24.2% 높은 3105원에 장을 마쳤다. 시초가 2700원으로 출발해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날 상장한 두산엔진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돌파한 작년 12월14일 이후 상장한 11개 종목(유가증권 5개,코스닥 6개) 중 IBKS스팩을 제외한 10개 종목이 공모가를 웃도는 등 새내기주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