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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재개발 노른자위 4·5구역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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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구역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용산 사태' 4구역은 집크기 줄여
    서울 국제빌딩 인근 용산 재개발5구역에 주상복합아파트 대신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용산 사태'로 사업이 지연됐던 용산 재개발 4구역은 동호수 재추첨 등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대형 아파트 위주에서 중소형 아파트 및 오피스텔로 선호도가 바뀌면서 조합원 수요를 소화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투자유망지역으로 꼽혀온 용산 재개발 4 · 5구역의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용산 재개발 4구역 조합과 5구역 조합추진위원회는 최근 임시총회와 주민총회를 각각 열었다.

    용산 국제업무단지 인근 대로변에 있는 5구역은 사업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총회를 가졌다. 총회에선 주상복합아파트로 지으려던 기본계획을 오피스텔 등 업무빌딩으로 변경하는 안이 통과됐다. 5년 전 기본계획을 세울 때는 주상복합을 원하는 주민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오피스텔을 더 선호하는 데 따른 것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주상복합보다 오피스텔이 분양 등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여 계획을 변경했다"며 "주상복합 건립 조건으로 기부채납한 땅을 돌려받지 않는 대신 오피스텔 등을 지을 수 있도록 현재 준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바꿔줄 것을 용산구와 서울시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산 사태로 사업이 늦어졌던 4구역은 지난해 11월 관리처분 무효 판결 이후 조합원 208명을 대상으로 동호수 재추첨을 실시했다. 2년 전 실시했던 400여채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동호수 추점에 문제가 있었다고 법원이 판시한 때문이다.

    4구역 조합원 208명은 '관리처분계획 변경 및 사업시행 인가 변경을 위한 총회'를 갖고 평형별로 120㎡(40평)~264㎡(80평)에 대한 추첨을 다시 했다.

    동호수 재추첨 과정에서 조합원 불만은 거의 없었다는 설명이다. 2년 전 추첨 때와는 선호 주택 크기가 달라져서다. 당시는 모두 대형을 선호했지만 지금은 작은 평형을 원하는 주민들이 많아 동호수 추첨이 무난하게 끝났다. 조합원들이 선호한 크기는 165㎡(50평)~198㎡(60평)였다.

    이에 따라 용산 4구역은 올초 착공에 들어가면 2014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송인규 부동산국제마스터연구소 대표는 "부동산 시장에서 선호 평형이 중소형으로 바뀌면서 용산 재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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