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 대림산업 '경산 중방 e편한세상'…대구~경산 지하철 연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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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부동산시장 대전망
1500채 대단지…경산 랜드마크로
1500채 대단지…경산 랜드마크로
대림산업이 경북 경산시 중방동에 짓고 있는 '경산 중방 e편한세상'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짜리 19개동 규모다. 주택형은 17개로 다양하며,총 1477채의 대단지다.
이 지역은 대구와 경산을 연결하는 '지하철 2호선 연장' 건설계획이 세워져 있어 향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정평 · 임당 · 영대역 등이 건설돼 경산을 관통하게 되면 국도 25호선으로 인한 대구~경산 간 교통혼잡이 해소될 예정이다.
경산에서부터 반월당 · 범어 · 만촌 네거리와 시지지구가 연결되는 10차선 달구벌대로가 대구 시내를 관통하게 된다. 경산 · 수성IC가 인접한 경산은 향후 대구지역 광역교통망의 중심으로 교통과 주거생활의 요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경산 중방 e편한세상은 4개의 축 위에 3개 주거단지와 1개 공원시설로 구성된 4개 블록으로 설계됐다. 3개의 주거단지는 남향과 동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권 일조권이 뛰어나다.
단지 내부는 격자형 배치를 기본으로 전통적인 판상형과 다양한 평면구조를 갖출 수 있는 탑상형을 조합해 수요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서쪽에 있는 3단지에는 지상 23층짜리 고층 주거동을 배치,경산의 초입에서 랜드마크가 되도록 설계했다.
건물외관은 탑상형의 경우 현대적인 옥탑구조물을 설치해 모던한 느낌이 나도록 했다. 건물 벽체에는 줄눈 패턴의 디자인을 강조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했다.
아파트 크기는 공급면적 기준으로 108㎡에서 178㎡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모든 유형에 걸쳐 전용면적이 극대화되는 발코니 확장형 평면을 적용했다. 실내 천장 높이를 2.4m까지 높여 시원스런 느낌이 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108~112㎡형은 현관과 주방 식당 등 곳곳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만들어 집안 전체의 공간 실용성을 높인 것도 매력이다.
116,134,174㎡형은 탑상형 건물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뒤쪽이 넓은 편이어서 채광과 환기가 유리하다. 108~134㎡형은 안방 앞쪽에,154~178㎡형에는 침실 전면에 발코니를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빨래 건조나 다용도실 등의 기능공간도 다양하게 배치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053)795-8600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