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남자친구 때문에 드라마 중도하차 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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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가 남자친구 때문에 드라마 출연을 못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녹화에 출연한 한채아는 "소속사에서 연애를 할 때 조금 더 철저히 관리를 하는 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들이 "소속사에서 연애를 할 때 특별히 관리하는 이유라도 있냐"는 질문에 "평소 연애를 하면 남자친구한테 빠지는 스타일이라 일을 할 때 피해를 주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한채아는 "신인시절, 사극에 캐스팅이 돼 준비를 하고 있던 중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서 매일 운 적이 있다다"며 "결국 드라마 감독에게 이번 작품에서 빠지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때 당시만 해도 작품에서 빠지게 된 슬픔보다 남자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져 오히려 좋았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한채아 외에 KBS 새 주말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의 박주미, 이재룡, 문정희가 출연했다.
6일 밤 11시 15분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