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커플'조권 가인이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전격 하차한다.

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조권 가인은 이날 새벽 MBC 라디오 '신동,박규리의 심심타파' 스튜디오에서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9월 가상부부로 인연을 맺은 조권 가인은 결혼 1년 5개월 만에 가상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두 사람은 이날 미투데이를 통해 "지난 1년3개월동안 잊지 못할 추억도 정말 많았고 저희는 진심을 다해 솔직한 마음으로 서로를 대했습니다. 그 진심이 통했기 때문에 큰 사랑을 받은 것 같아요. 아담부부의 추억의 기억들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돼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2011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을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게 되는데 아쉽다" "진짜 커플이 사귀다가 결별하는 발표 느낌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워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