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프' 김태희, 코믹 연기 통했다…호평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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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MBC 새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코믹 연기를 맛깔나게 선보였다.
지난 5일 첫 방송에서 김태희는 왈가닥 여대생 '이설'로 변신해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희는 귀여운 표정과 톡톡 튀는 대사로 눈길을 끌었다. 말괄량이에, 다소 뻔뻔하기까지 한 이설을 천연덕스럽게 연기한 것. 캐릭터 특성상 다소 과장된 몸짓이 등장했지만 김태희는 선을 넘지 않는 연기로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돈을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능청스럽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돈 앞에서 순진한 양으로 변하고, 상품권을 타게 영수증을 달라 조르는 등 철면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웃음을 유발했다
방영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태희의 재발견" "연기 지도 받았다더니 확실히 늘었다" "지금까지 연기 중 최고" "기대 안하고 봤는데 대박" 등 호평이 쏟아졌다.
한편 6일 방송에서는 할아버지 박동재(이순재 분)가 찾으려고 했던 이설이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해영이 그녀를 찾기 위해 이설의 부모가 운영하는 펜션에서 하루를 묵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그려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