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가격이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는 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1.89달러(2.06%) 내린 89.70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다른 원유 가격은 미국의 경기지표가 개선되면서 올랐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0.92달러(1.03%) 오른 90.30달러,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2월 인도분 선물은 1.97달러(2.10%) 상승해 95.50달러에 장을 마쳤다.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2008년 9월 이후 2년4개월만에 가장 높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