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 것이란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다.

6일 오전 9시52분 현재 GS홈쇼핑은 전날보다 9200원(8.10%) 오른 1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9.0% 증가한 3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전망치인 297억원을 크게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SO(지역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GS강남방송과 GS울산방송 지분매각대금 3940억원을 포함한 보유현금은 6200억원, 올해 말 기준 보유현금은 7440억원"이라며 "보유 현금가치가 현재 시가총액 규모와 비슷해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