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우유가 국내 레디투드링크(RTD)커피 최초로 ‘넬 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한 프리미엄 냉장 컵 커피 ‘도토루 더 마스터 넬 드립’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넬 드립(Nell Drip)’이란 200년 전 유럽에서 개발된 정통 핸드 드립법 중 하나로 양모로 짠 천을 사용해 커피를 추출해 내는 공법이다.

커피 고유의 지방성분을 흡착하는 페이퍼 드립 방식이나,짧은 시간 안에 고압에서 원액을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방식과는 달리 커피를 천천히 우려내 신맛,쓴맛,단맛 등 커피 본연의 개성을 맛 볼 수 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서울우유의 1급A 원유만을 사용했고,주 타깃층인 25~35세 여성 고객들을 위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차용했다.

서울우유 커피 마케팅 팀의 박형수 팀장은 “프리미엄 커피 맛을 즐길 줄 아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최초로 200년 전통의 수제 커피 추출 방식인 넬 드립 방식을 적용해 도토루 넬 드립 컵 커피를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신선한 우유가 함유돼 있어 섭씨 0~10도에서 냉장보관해야 하며,전국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