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지난 4분기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깜작 실적'을 거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사흘 만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일 오전 11시 현재 농심은 전날보다 1500원(0.73%) 오른 20만6000원을 기록중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농심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6%와 32.5% 증가한 4836억원과 282억원으로 추산돼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는 면류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해 판매가격 하락을 감안해도 면류 매출이 336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4분기 실적 호조 가능성과 올해 면류의 판매가격 인상 기대감 등을 반영, 농심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26만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