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대본유출에 스포일러까지…제작진은 발만 '동동'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BS 인기드라마 '시크릿가든' 제작진이 대본 유출로 인한 스포일러로 고민에 빠졌다.
5일 각 인터넷 커뮤니티와 게시판 등에는 8일 방송예정인 18회분에 여주인공 길라임(하지원 분)이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이는 2일 방송된 16화에서 주원(현빈 분)이 길라임을 위해 다크블러드팀을 일본에서 직접 초청한다는 것에 이은 2번째 유출.
계속되는 대본 유출에 제작진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제작진은 시나리오 보안을 위해 대본을 미리 주지 않는 등 보안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지만, 촬영장에 몰려드는 시청자들까지 막을 수는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태다.
제작진은 “드라마 몰입에 방해되는 만큼 스포일러 유출을 지양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각별한 양해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총 20부작인 '시크릿가든'은 마지막회에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