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싯가총액,페트로차이나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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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애플이 싯가총액 기준 세계 2위 업체로 올라섰다.
5일(현지 시간)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2.71달러 오른 334달러를 기록했다.싯가총액은 3064억달러(344조원)로 늘어나 중국 페트로차이나(3027억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싯가총액 1위 업체는 세계 최대 정유사 엑손모빌로 애플과 시총 차는 약 710억달러다.
스마트폰인 아이폰과 태블릿PC 아이패드의 성공이 애플의 주가 상승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애플 주가는 2007년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3배 이상 급등했다.지난해 5월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정보기술(IT) 기업 가운데 시총 1위에 등극했으며,지난해 9월 23일 장중 한때 페트로차이나의 시총을 넘어서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아이패드의 인기에 힘입어 애플 주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마이클 요시카미 YCM넷 최고 투자전략가(CIS)는 “아이패드가 애플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소비 회복과 맞물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애플은 오는 18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애플의 지난 분기 매출이 242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하고,순익은 47% 늘어난 49억7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5일(현지 시간)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2.71달러 오른 334달러를 기록했다.싯가총액은 3064억달러(344조원)로 늘어나 중국 페트로차이나(3027억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싯가총액 1위 업체는 세계 최대 정유사 엑손모빌로 애플과 시총 차는 약 710억달러다.
스마트폰인 아이폰과 태블릿PC 아이패드의 성공이 애플의 주가 상승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애플 주가는 2007년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3배 이상 급등했다.지난해 5월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정보기술(IT) 기업 가운데 시총 1위에 등극했으며,지난해 9월 23일 장중 한때 페트로차이나의 시총을 넘어서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아이패드의 인기에 힘입어 애플 주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마이클 요시카미 YCM넷 최고 투자전략가(CIS)는 “아이패드가 애플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소비 회복과 맞물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애플은 오는 18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애플의 지난 분기 매출이 242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하고,순익은 47% 늘어난 49억7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