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16회 삼성PAVV배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 참가하는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은 "작년 증시에 이어 올해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장이 연출될 것"이라면서 "일단 완주를 목표로 하고, 목표수익률은 50%로 잡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부장은 "2007년 증시가 호황일 때 매수 주체는 기관이었고, 지난해는 외국인이 주도 세력이었다"면서 "외국인의 매수는 계속 이어져 올해도 강세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의 긴축에 대한 우려와 유럽국가의 재정위기가 재부각되는 시점에서는 조정이 나타날 수도 있다"면서도 "코스피는 2000선을 웃도는 강세장을 연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장은 "자동차와 석유화학주 등 기존 주도주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지난 4분기를 저점으로 바닥을 형성하고 있는 정보기술(IT)주들이 새로운 주도군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전략에 대해서는 "시장 주도주를 중심으로 포지션 매매에 주력할 예정"이라면서 "주도주는 계속 보유하고 단기 보유 종목은 짧게 가져가면서 수익률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리스크 관리는 3%내에서 손절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수익률 관리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 현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