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5일선 밑으로 내려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후 1시53분 현재 전날보다 0.78% 하락한 2066.10을 기록중이다. 프로그램과 기관 매물이 늘어나면서 낙폭을 확대, 5일선(2071.71)을 밑돌고 있다.

전강후약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변동성도 커진 모습이다. 올 들어 코스피 일일 변동폭은 10~16포인트 사이에 그쳤지만 이날은 30포인트가 넘는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

연기금이 팔자로 전환한 가운데 기관이 162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23억원, 136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오면서 200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