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2015년 전세계 언어장벽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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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IT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페이스북 · 증강현실은 서막에 불과하다. 곧 언어장벽이 사라질 것이다. "
《2015 IT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김중태 지음,한스미디어,1만7000원)의 저자는 이렇게 단언한다. 그가 '뉴바벨탑 시대'라고 이름한 5년 후 미래는 스마트폰이라는 실시간 통역기 덕분에 언어장벽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오감(五感)에 이은 식스 센스(sixth sense),즉 디지털각(覺)의 등장으로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궁금증이 풀리게 된다. 이미 상용화된 클라우드 컴퓨팅은 PC 분야에서부터 서서히 '소유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 변화의 과정에서 성공한 기업들의 포지셔닝에 대한 분석도 눈길을 끈다. 서점에 인터넷을 끌어들였을 뿐인 아마존과 경매에 그것을 결부시킨 이베이,소셜 쇼핑(social shopping)이라는 개념으로 하루 1000만개 신발을 팔아내는 그루폰 등의 이야기다. 온라인 게시판에 '애플빠'는 넘쳐나지만 '삼성빠'는 없고 '삼성알바'만 있는 이유에 대한 분석도 명쾌하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2015 IT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김중태 지음,한스미디어,1만7000원)의 저자는 이렇게 단언한다. 그가 '뉴바벨탑 시대'라고 이름한 5년 후 미래는 스마트폰이라는 실시간 통역기 덕분에 언어장벽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오감(五感)에 이은 식스 센스(sixth sense),즉 디지털각(覺)의 등장으로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궁금증이 풀리게 된다. 이미 상용화된 클라우드 컴퓨팅은 PC 분야에서부터 서서히 '소유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 변화의 과정에서 성공한 기업들의 포지셔닝에 대한 분석도 눈길을 끈다. 서점에 인터넷을 끌어들였을 뿐인 아마존과 경매에 그것을 결부시킨 이베이,소셜 쇼핑(social shopping)이라는 개념으로 하루 1000만개 신발을 팔아내는 그루폰 등의 이야기다. 온라인 게시판에 '애플빠'는 넘쳐나지만 '삼성빠'는 없고 '삼성알바'만 있는 이유에 대한 분석도 명쾌하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