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트리트뷰' 개인정보 무단 수집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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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구글(Google)이 '스트리트뷰(street view)' 제작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구글은 스트리트뷰 제작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의혹으로 한국뿐 아니라 세계 16개국에서도 수사를 받고 있는데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 '스트리트뷰'는 인터넷 지도를 통해 특정 위치의 영상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미국 독일 캐나다 등 24개 국가에서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다. 한국에서는 2009년 말부터 이 서비스 준비를 위해 주요 거리의 영상을 촬영하는 작업이 진행돼 왔다. 경찰청 관계자는 "하드디스크마다 걸려 있는 암호를 풀어내는 데 성공했고 그 안에 개인들이 무선랜(Wi-Fi)망을 통해 주고받은 전자우편과 메신저 송수신 내용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임원기/조귀동 기자 wonkis@hankyung.com
구글은 스트리트뷰 제작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의혹으로 한국뿐 아니라 세계 16개국에서도 수사를 받고 있는데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 '스트리트뷰'는 인터넷 지도를 통해 특정 위치의 영상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미국 독일 캐나다 등 24개 국가에서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다. 한국에서는 2009년 말부터 이 서비스 준비를 위해 주요 거리의 영상을 촬영하는 작업이 진행돼 왔다. 경찰청 관계자는 "하드디스크마다 걸려 있는 암호를 풀어내는 데 성공했고 그 안에 개인들이 무선랜(Wi-Fi)망을 통해 주고받은 전자우편과 메신저 송수신 내용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임원기/조귀동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