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서진도 영남ㆍ高大 편중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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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집권초반 15명→후반 23명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말 일부 수석급 및 비서관(1급)인사를 단행하면서 집권 4년차 진용을 갖췄다. 6일 현재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은 모두 63명.정권 출범 당시(52명)에 비해 11명 늘었다. 집권 후반기로 갈수록 영남 편중 현상이 심화됐고 고려대 출신 비중도 높아졌다.
현재 비서관급 이상 출신 지역을 살펴보면 영남이 23명으로 36.5%를 차지한다. 대구 · 경북(TK)출신은 16명(25.4%)이다. 서울은 14명(22.2%)이다. 이어 충청 11명(17%),호남 7명(11.1%),경기 5명(7.9%),강원 2명(3.1%) 등이다.
집권 초반에 비해 영남 비중이 훨씬 높아졌다. 집권 초 52명 중 영남출신은 15명으로 약 28.8%를 차지했다. 이중 TK는 11명(21.1%)이었다. 영남 비율은 7.7% 포인트,TK는 4.3%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권재진 민정수석,박인주 사회통합수석,천영우 외교안보수석,김두우 기획관리실장,김명식 인사비서관,장석명 공직기강비서관 등 요직에 영남 출신들이 포진해 있다. 서울은 집권 초 23명(44.2%)에서 크게 줄었다.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 멤버들이 대거 빠져 나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충청출신이 4명에서 11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백용호 정책실장과 정진석 정무수석,홍상표 홍보 수석,안광찬 국가위기관리실장 등이 대표적 충청맨이다. 호남은 6명에서 7명으로 크게 변동이 없다.
출신 대학을 보면 서울대의 비중이 낮아지고 고려대가 높아졌다. 서울대는 22명(42.3%)에서 21명(33.3%)으로 비중이 9%포인트 줄었다. 고려대는 7명(13.4%)에서 12명(19%)으로 늘었다. 국가위기관리실을 만들면서 육사 출신이 2명에서 4명으로 증가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현재 비서관급 이상 출신 지역을 살펴보면 영남이 23명으로 36.5%를 차지한다. 대구 · 경북(TK)출신은 16명(25.4%)이다. 서울은 14명(22.2%)이다. 이어 충청 11명(17%),호남 7명(11.1%),경기 5명(7.9%),강원 2명(3.1%) 등이다.
집권 초반에 비해 영남 비중이 훨씬 높아졌다. 집권 초 52명 중 영남출신은 15명으로 약 28.8%를 차지했다. 이중 TK는 11명(21.1%)이었다. 영남 비율은 7.7% 포인트,TK는 4.3%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권재진 민정수석,박인주 사회통합수석,천영우 외교안보수석,김두우 기획관리실장,김명식 인사비서관,장석명 공직기강비서관 등 요직에 영남 출신들이 포진해 있다. 서울은 집권 초 23명(44.2%)에서 크게 줄었다.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 멤버들이 대거 빠져 나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충청출신이 4명에서 11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백용호 정책실장과 정진석 정무수석,홍상표 홍보 수석,안광찬 국가위기관리실장 등이 대표적 충청맨이다. 호남은 6명에서 7명으로 크게 변동이 없다.
출신 대학을 보면 서울대의 비중이 낮아지고 고려대가 높아졌다. 서울대는 22명(42.3%)에서 21명(33.3%)으로 비중이 9%포인트 줄었다. 고려대는 7명(13.4%)에서 12명(19%)으로 늘었다. 국가위기관리실을 만들면서 육사 출신이 2명에서 4명으로 증가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