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전환형펀드, 잇따라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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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배당·채권형으로 전환
코스피지수가 2000선 위에서 고공행진을 계속하자 배당형 또는 전환형펀드 가운데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화투신운용은 6일 '한화그룹목표배당형'펀드가 설정 4개월 만에 목표 배당수익률 10%를 달성해 현금배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계열사의 주식과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이 펀드는 목표수익률 10%를 달성하면 이익금을 현금으로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구조로 짜여졌다. 회사 관계자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한화그룹주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세를 보여 설정 4개월 만에 첫 현금배당을 하게 됐다"며 "향후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중간배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의 '좋은아침코어셀렉션제1호'도 지난 3일 10%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주식 관련 자산을 전부 처분하고 채권형 펀드로 전환했다. 앞으로 유동성이 높은 만기 1년 이내의 국공채와 통안채를 편입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예정이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한화투신운용은 6일 '한화그룹목표배당형'펀드가 설정 4개월 만에 목표 배당수익률 10%를 달성해 현금배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계열사의 주식과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이 펀드는 목표수익률 10%를 달성하면 이익금을 현금으로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구조로 짜여졌다. 회사 관계자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한화그룹주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세를 보여 설정 4개월 만에 첫 현금배당을 하게 됐다"며 "향후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중간배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의 '좋은아침코어셀렉션제1호'도 지난 3일 10%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주식 관련 자산을 전부 처분하고 채권형 펀드로 전환했다. 앞으로 유동성이 높은 만기 1년 이내의 국공채와 통안채를 편입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예정이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