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구제역 방역과 피해 보상 대책을 담은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군현 한나라당,박기춘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들은 또 정병국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17일과 18일 열기로 합의했다.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9일,정 후보자에 대한 증인 · 참고인 심문은 20일에 각각 열린다.

이 수석부대표는 24일 본회의를 열어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과 40여개 민생법안도 함께 처리하자고 주장했으나 민주당이 반대해 합의하지 못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