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평가는 6일 미래에셋증권의 제3회 후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신규 평가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을 제시했다.

이는 자산관리 시장에서 확보한 업계 수위권의 지위와 브랜드 인지도, 계열 자산운용사와의 연계 등을 통한 주요 사업 부문의 영업경쟁력을 반영한 결과다.

김영섭 한신정평가 수석연구원은 "최근 펀드자금 순유출 여파로 집합투자증권 취급수수료가 감소했다"면서도 "집합투자증권을 제외한 파생결합증권 등의 자산관리영업 수익이 증가하고 있고, IB(투자은행)부문도 실적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