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4분기 실적 호전 기대로 강세를 나타냈다. 6일 GS홈쇼핑 주가는 전날보다 6100원(5.37%) 오른 11만9700원에 거래를 마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12.5% 급등한 12만78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GS홈쇼핑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분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GS홈쇼핑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297억원을 상회하는 338억원 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종합인터넷쇼핑몰 GSshop의 인터넷부문 매출 신장률이 20%에 육박하며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향후에도 차별화된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해 말 기준 보유현금은 7440억원으로 보유현금가치가 현재 시가총액 규모와 비슷해 주가는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