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주 애독가들이 선택한 책이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는 1월 1주차 베스트셀러 1위가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였고 2위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3위는 김난도 교수의 에세이집 '아프니까 청춘이다'였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기간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였다.

새해 첫주 1위를 기록한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는 "전문 지식 없이도 경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등 자본주의를 다룬 책으로 '나쁜 사마리아인들'로 주목을 받았던 장하준 교수가 최근에 저술한 것이다.

샌델 교수의 미국 하버드대 강의 'JUSTICE(정의)'를 다룬 정의란 무엇인가는 지난해 5월 국내에 공개 된 후 여전히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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