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회사채 9518억 발행…하이닉스·신세계 등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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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로 접어들면서 회사채 발행 규모가 조금씩 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내주(10~14일) 회사채 발행 규모가 7건,95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발행건수는 지난주 28건에 비해 감소했지만 발행금액은 오히려 1688억원 늘었다. 작년 12월 마지막 주 발행액이 3116억원으로 급감한 후 2주 연속 증가세다.
하이닉스가 차환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오는 14일 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12일 효성캐피탈이 400억원,13일에는 한라건설이 1500억원을 각각 회사채로 조달한다. 신세계(3367억원)와 웅진코웨이(562억원)는 외화표시 채권을 발행해 운영자금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내주 13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이 향후 기업들의 자금조달 계획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금융투자협회는 내주(10~14일) 회사채 발행 규모가 7건,95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발행건수는 지난주 28건에 비해 감소했지만 발행금액은 오히려 1688억원 늘었다. 작년 12월 마지막 주 발행액이 3116억원으로 급감한 후 2주 연속 증가세다.
하이닉스가 차환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오는 14일 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12일 효성캐피탈이 400억원,13일에는 한라건설이 1500억원을 각각 회사채로 조달한다. 신세계(3367억원)와 웅진코웨이(562억원)는 외화표시 채권을 발행해 운영자금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내주 13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이 향후 기업들의 자금조달 계획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