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검색 전문 포털업체 다나와가 오는 24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13~14일 일반공모 청약을 받는다.

손윤환 다나와 대표는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자제품 쇼핑 검색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종합 쇼핑전문 포털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2년 설립된 다나와는 용산에 개설된 연락사무소를 통해 컴퓨터와 가전제품에 대한 실시간 최저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나와는 업계 최대 수준인 7000만건에 달하는 상품 데이터베이스(DB)가 강점이다. 제품정보 리뷰 구매가이드 등 전반적인 쇼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자동차 · 레저 및 유아 · 아동용품 검색으로도 카테고리를 확장했고,앞으로 성장성이 높은 의류 · 잡화 및 여행 분야로도 넓혀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56억원,영업이익 58억원을 올렸다. 공모 예정가는 1만2000~1만4000원이며,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