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메타폴리스몰' 개장…인근 아파트 2000만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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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복합쇼핑몰 메타폴리스몰이 주변 부동산 시장에 호재 역할을 하고 있다. 문을 연 이후 유동인구가 늘면서 주변 아파트 값도 올라가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설명이다.
7일 동탄신도시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메타폴리스몰 개장을 전후해 동탄신도시 아파트 전셋값과 매매가격이 각각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동탄신도시 반송동 VIP공인의 홍진영 대표는 "그동안 지역 부동산시장에 이렇다 할 재료가 없었는데 메타폴리스몰 개장으로 유입인구와 유동인구가 모두 늘어 전세는 물론 매매가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동탄 시범단지 래미안아파트 전용 85㎡는 작년 11월 말까지 3억원 후반대에 거래됐지만 올 들어선 4억2000만~4억3000만원에 호가를 형성하고 있다고 홍 대표는 설명했다. 전셋값도 오름세다. 시범단지 현대아이파크 전용 85㎡는 지난달 1억8000만~1억9000만원 선에 계약이 이뤄졌다. 이달 들어선 2억원대로 올라섰다. 반송동 D공인 관계자는 "최근 동탄 부동산 가격이 오른 것은 서울 등 시장 흐름을 선도하는 지역에서 반등세가 나타난 영향이 크다"며 "메타폴리스몰 개장 이후 문의 전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동탄동 D공인 관계자는 "5월이면 시범단지에 입주한 지 만 4년이 된다"며 "최근 서울 분당 용인 등의 분위기에 비춰 재계약 과정에서 전셋값이 크게 오를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다"고 내다봤다.
메타폴리스몰은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14만6771㎡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의 1.3배 규모로 할인매장 멀티플렉스극장 피트니스센터 실내아이스링크 의류매장 등이 입점해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7일 동탄신도시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메타폴리스몰 개장을 전후해 동탄신도시 아파트 전셋값과 매매가격이 각각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동탄신도시 반송동 VIP공인의 홍진영 대표는 "그동안 지역 부동산시장에 이렇다 할 재료가 없었는데 메타폴리스몰 개장으로 유입인구와 유동인구가 모두 늘어 전세는 물론 매매가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동탄 시범단지 래미안아파트 전용 85㎡는 작년 11월 말까지 3억원 후반대에 거래됐지만 올 들어선 4억2000만~4억3000만원에 호가를 형성하고 있다고 홍 대표는 설명했다. 전셋값도 오름세다. 시범단지 현대아이파크 전용 85㎡는 지난달 1억8000만~1억9000만원 선에 계약이 이뤄졌다. 이달 들어선 2억원대로 올라섰다. 반송동 D공인 관계자는 "최근 동탄 부동산 가격이 오른 것은 서울 등 시장 흐름을 선도하는 지역에서 반등세가 나타난 영향이 크다"며 "메타폴리스몰 개장 이후 문의 전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동탄동 D공인 관계자는 "5월이면 시범단지에 입주한 지 만 4년이 된다"며 "최근 서울 분당 용인 등의 분위기에 비춰 재계약 과정에서 전셋값이 크게 오를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다"고 내다봤다.
메타폴리스몰은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14만6771㎡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의 1.3배 규모로 할인매장 멀티플렉스극장 피트니스센터 실내아이스링크 의류매장 등이 입점해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