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사흘만에 최고가 경신…외국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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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5000계약에 가까운 순매수세로 지수선물을 최고가에 올려놨다.
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25포인트(0.45%) 오른 277.25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 기록한 종가기준 최고가인 276.70을 사흘만에 넘어섰다.
미국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내림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매수주체의 부재로 약세흐름을 보이던 지수선물은, 외국인이 오후들어 매수규모를 확대하면서 상승마감에 성공했다.
전날 6000계약 가량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태도를 바꿔 4811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10계약, 898계약의 매도 우위였다.
장 초반 이론베이시스를 밑돌던 베이시스도, 지수선물의 상승으로 이론베이시스를 웃도는 모습이었다. 차익이 1252억원의 순매수, 비차익이 281억원의 순매도로 전체 프로그램은 971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거래량은 32만8445계약으로 1만계약 가량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620계약 감소한 9만6586계약이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25포인트(0.45%) 오른 277.25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 기록한 종가기준 최고가인 276.70을 사흘만에 넘어섰다.
미국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내림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매수주체의 부재로 약세흐름을 보이던 지수선물은, 외국인이 오후들어 매수규모를 확대하면서 상승마감에 성공했다.
전날 6000계약 가량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태도를 바꿔 4811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10계약, 898계약의 매도 우위였다.
장 초반 이론베이시스를 밑돌던 베이시스도, 지수선물의 상승으로 이론베이시스를 웃도는 모습이었다. 차익이 1252억원의 순매수, 비차익이 281억원의 순매도로 전체 프로그램은 971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거래량은 32만8445계약으로 1만계약 가량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620계약 감소한 9만6586계약이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