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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바닥 지났나…외국인 집중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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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전망·목표가 하향에도 '사자'
    "턴어라운드 겨냥 선취매" 분석
    포스코의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가 꾸준히 하향 조정되고 있음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돼 주목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이달 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포스코로 총 39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포스코 주가는 작년 10월부터 조정을 받으며 45만4000원(작년 11월24일)까지 떨어졌으나 외국인의 '러브콜' 덕에 반등해 이날 49만1000원에 마감했다.

    특이한 점은 외국인이 포스코를 집중 매수하는 동안 전문가들의 평가가 더 비관적으로 변해갔다는 것이다.

    우선 작년 4분기 포스코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작년 10월 말 9485억원이었지만 이후 계속 줄어 최근 8332억원까지 떨어졌다. 일부 증권사는 포스코의 4분기 영업이익이 8000억원에도 못 미칠 것이란 추정치를 내놓고 있다. 이 때문에 포스코의 목표주가 평균치도 같은 기간 64만5217원에서 62만532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포스코 집중 매수는 향후 예상되는 업황 턴어라운드를 겨냥한 선취매 성격이 짙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최근 들어 포스코를 본격 매수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 하나둘 나오고 있다.

    김지환 동부증권 연구위원은 "일본 JFE스틸과 중국 바오산 등 주요 철강사들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주요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 국제 철강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2월에는 중국 춘절이 있어 철강 업황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따라서 "포스코의 실적도 작년 4분기를 바닥으로 올 1분기부터는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조강운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위원도 "그동안 철강주 주가의 선행지표 역할을 했던 중국 경기선행지수가 작년 11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것도 포스코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위원은 다만 "본격 매수 시기는 오는 13일로 예정된 실적 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가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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